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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서울청년 평화아카데미' 성황리 스타트

  • 2019.05.17(금) 16:27

수강생 60여명 참여해 강연 이어 열띤 토론

'2019 서울청년 평화아카데미' 첫 번째 강의가 지난 16일 서울시 본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통일문제에 대해 새로운 한반도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한편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서울시가 기획했다.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걸쳐 총 4회에 진행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수강생 60여 명과 함께 한다.

첫번째 강의로 나선 박문성 해설위원(SBS스포츠해설위원)이 '문화·체육으로 보는 화해와 통합'이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스페인과 독일, 북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등 전 세계에서 축구와 스포츠를 통해 전쟁과 갈등의 아픔을 치유하고 공동체적 삶을 추구했던 사례를 통해 남북한의 평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방영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 및 계층에 대한 평화·통일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이 공감하는 통일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용 서울시 개발협력담당관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울청년 평화아카데미'를 통해 통일을 주도할 청년들이 한반도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고민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2019 서울청년 평화아카데미'는 두 번째 강의는 이찬수 SK텔레콤 남북협력기획팀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평화미래'란 주제로 진행하며, 세 번째는 조정훈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소장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단번도약, 통일'을 주제로 강의한다. 네 번째 강의는 아카데미수강생의 모둠평화솔루션 발표회와 시상식이 있다. 우수참여 모둠은 서울시장표창과 함께 북·중 접경지역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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