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올해 초 선보인 작은 크기의 몽쉘 제품이 누적 판매량 40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니 사이즈' 열풍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1월 내놓은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약 60억원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출시된 미니 파이 신제품들 가운데 가장 좋은 판매 추세"라며 "이에 롯데제과도 당초 연간 60억원이던 매출 목표를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히트 예감 상품으로 전면에 내세웠다"라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쁘띠 몽쉘'의 인기 비결로 적당한 크기로 먹기 간편해진 점과 생크림 함량을 높여 더욱 풍부해진 맛이 20~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쁘띠(작다, 귀엽다는 의미)'라는 제품명처럼 '쁘띠 몽쉘'은 마카롱 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한 입에 먹을 수 있어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생크림 함량도 3.4%로 높여 진한 크림 맛을 느낄 수 있다.
'쁘띠몽쉘 크림'과 '쁘띠몽쉘 카카오' 2종으로 출시했고, 기존 몽쉘에 바닐라빈과 헤이즐넛 커피잼 등 새로운 소재를 첨가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불고 있는 미니 사이즈 파이 열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쁘띠 몽쉘'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