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채용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돕기에 나섰다.
면접 전형을 키오스크를 통한 질의 응답으로 진행한 뒤 녹화 영상본을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구인기업은 해당 동영상을 확인한 후 2차 면접을 거쳐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쇼핑의 방식도 뒤바뀌고 있다. 롯데쇼핑은 '코리아패션마켓'개막식에서 SNS채널을 통한 양방향 생방송을 진행해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시했다.
많은 사람이 모였던 전시, 컨퍼런스 산업에도 '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적인 해외연사들의 강연이 주가 됐던 컨퍼런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강연으로 바뀌었다.
교육분야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통한 학사일정이 '비대면'의 첫 시작이다. 개학이 미뤄지면서 부족하게 된 학사일정을 온라인으로 해결한 사례다.
이 밖에도 산업 전반에 걸쳐 '비대면' 분야는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내려는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