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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1년 만에 수장 교체…김은지 사장 선임

  • 2020.07.13(월) 10:06

국내 담배업계 최초 여성 사장
"국내 사업에 변화 이끌 것"

BAT코리아가 1년 만에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국내 전자담배 사업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BAT코리아는 김은지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사장은 국내 담배 업계 최초의 여성 사장이 됐다. 앞으로 BAT코리아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사장은 경북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유니레버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4년 BAT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16년간 던힐 브랜드 담당, 국내 영업 총괄, 사업 개발 담당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사진=BAT코리아 제공]

사장 선임 직전에는 BAT 인도네시아의 브랜드 총괄로 있었다. 어려운 현지 여건 속에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발과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업계 경험과 풍부한 마케팅 경력을 갖춘 김은지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는 한편, 창의적인 시장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BAT코리아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BAT코리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과 영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BAT코리아의 국내 사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 BAT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로 선임됐던 김의성 전 사장은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그가 취임한 직후 BAT코리아는 액상형과 궐련형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제품인 '글로 센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을 통해 경쟁사에 뺏긴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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