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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랑제일교회發 코로나 재확산 공포…정부 탓?

  • 2020.08.21(금) 15:18

21일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긴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739명으로 늘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0일 오후 6시 기준 3415명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7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낮 12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파악한 676명 이후 6시간 만에 63명이 늘어난 숫자다. 이로써 일 매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지난 12일 교인 1명을 포함 2명이 확진된 이후 13~19일 매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3명→14명→40명→190명→70명→138명→166명, 20일 116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700명을 넘게 됐다.

현재 성북구에는 성북구보건소와 고려대 안암병원 등 2곳에 선별진료소가 있다.

이 구청장은 관내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업무량이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며, 증가한 업무량에 대응하기 위해 성북구가 상담팀(30명)과 역학조사팀을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8.15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등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문재인 정권 가짜 방역계엄령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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