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와 ㈜티에스바이오 이형승 대표를 신규 이사로 선임키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달 8일 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티에스제1호조합과 ㈜티에스바이오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14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진을 구성하고, 첨단 의약품 위탁 생산사업(CMO) 등 신규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조용준 대표는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다년간 흑자경영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 네이처셀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는 바이오업계 금융전문가다.
이번 에이치엘비파워 인수를 실질적으로 이끌었으며, 향후 에이치엘비파워가 진행할 바이오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