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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필립모리스 협력 1년…'시너지' 확실했다 

  • 2021.08.10(화) 14:06

협력 1년만에 '릴' 해외 10개국 진출
2세대 모델 '릴 솔리드 2.0'으로 공략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해외 10개국에 진출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한지 1년만이다. KT&G와 PMI는 작년 1월 '릴'의 해외 진출을 위해 손을 잡은 바 있다. KT&G는 제품 공급을, PMI는 글로벌 유통을 담당했다.   

KT&G는 PMI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lil SOLID 1.0)’을 첫 출시했다. 이어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한 바 있다.

KT&G의 2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 / 사진제공=KT&G

올해는 신형 제품인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주력으로 신규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기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어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키르키스스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북마케도니아 등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로 판로를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 9일(현지시간) 10번째로 알바니아에 ‘릴 솔리드 2.0’ 및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며 10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릴 솔리드 2.0’은 올 초 KT&G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 기술 등이 장점이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레귤러 스카이(Fiit REGULAR SKY)’, ‘핏 마린(Fiit MARINE)’ 등 총 7가지 종류다. 현지 시장 상황에 맞게 각 나라별 3~4종을 출시하고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향후에도 PM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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