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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박종만·이동순 전무 각각 부사장 승진

  • 2021.12.20(월) 17:25

2022년 임원 인사 단행
"디지털 전환, 안전보건 역량 높일 계획"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디지털 전환'과 '딜리버리 서비스'에 힘을 싣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G는 2022년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종만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장(전무)과 이동순 SCM(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관리) 유닛장(전무)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수년간 이어 온 디지털 전환과 물류 효율성 강화에 집중한 인사로 풀이된다. 박 신임 부사장은 네이버 이커머스 본부장과 캠프모바일 대표이사 등을 거친 인물이다. 지난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했다. 이후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 등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4년~2016년 퍼시픽패키지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부터 SCM 유닛장을 맡고 있다.

회사 측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초격차 SCM 역량 구축과 관리 혁신에 집중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최근 상승세를 보여 온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 이후 아모레G의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아모레G는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고 글로벌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는 등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또 올해 배달앱 요기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아리따움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도 확대하는 중이다. 박 부사장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에서 경험을 쌓은 만큼 이커머스의 도약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일각에서 승진 가능성이 거론됐던 서경배 아모레G 회장의 장녀 서민정 과장은 임원 승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과장 직급도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와 글로벌 물류대란 등 악재로 업황이 위축된 가운데 실무 경험을 통한 경영 수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서 과장은 지난 2019년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으로 복귀 이후 지주사 전략팀, 운영팀 등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아모레G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기업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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