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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안들어간 참치캔' 오뚜기, 대체 수산물 공략

  • 2022.06.17(금) 10:56

언튜나(UNTUNA) 식물성 바질 참치 출시 
대두단백 등 사용…사내 스타트업서 개발 

오뚜기가 참치가 들어있지 않은 참치캔 제품을 출시하며 대체 수산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뚜기의 사내 스타트업이 선보인 첫 결과물이란 점에서도 주목된다.

오뚜기는 17일 식물성 원료인 콩단백으로 만든 '언튜나(UNTUNA) 식물성 바질 참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을 중시하는'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착안해 제품을 만들었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대체 수산물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지난 1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단백질 식품으로는 '식물성 단백질(54.5%)'이 1위를 차지했다. '단백질 식품 선호도' 조사에서도 육류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오뚜기의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UNFISK109)'와 오뚜기, 오뚜기SF 등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대두단백을 가공하고 기름을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동물성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참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기존 참치 통조림 제품 대비 열량을 50%, 나트륨 함량을 10%가량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유통기한이 긴 통조림 형태로 출시돼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게 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바질향이 어우러져 카나페, 샌드위치, 샐러드, 김밥 등 다양한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오뚜기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오는 6월 21일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펀딩 종료 후에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체 식품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체 식품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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