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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스도 맥콜도…추억의 음료들 제로에 '풍덩'

  • 2023.02.14(화) 14:52

밀키스 제로 선발매 물량 완판
쿨피스톡도 제로 칼로리 출시

탄산음료 시장에 제로 칼로리 열풍이 거세다. '추억의 음료'로 불리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도 잇따라 제로 슈거로 갈아입고 있다. 최근 쿨피스톡에 이어 밀키스, 맥콜도 합류했다.

/그래픽=비즈워치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전날(13일)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 밀키스는 1989년 출시된 후 34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제품이다. 국내 유성탄선음료 시장 1위를 지속하고 러시아와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연간 1000만 캔 이상 팔려왔다.

밀키스 제로는 최근 제로 슈거 탄산음료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탄생했다. 밀키스 마니아들은 출시 전부터 열광했고 전날(13일) 선발매에 나선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인 '칠성몰'에 공개된 후 1시간 만에 품절됐다.

칠성몰은 오는 16일 밀키스 제로 2차 선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2월 말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밀키스와 더불어 장수 음료로 불리는 맥콜과 쿨피스 등도 제로 탄산음료로 변신했다. 보리맛 탄산 음료인 맥콜은 1982년 출시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제로 라인 출시 요청에 응답했다. 맥콜 역시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췄다.

앞서 쿨피스에 탄산을 넣은 쿨피스톡도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한 바 있다. 쿨피스는 1980년 출시된 유산균 음료로 해태유업에서 생산하다 2006년 동원F&B에 인수됐고 동원F&B에서 탄산을 첨가한 쿨피스톡도 함께 선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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