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만나 문화유산 및 예술 보존과 재해석에 나선다.

아모레는 설화수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 3월부터 1년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뉴욕 5번가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전 세계 5000년 예술사가 담긴 작품 수만 점을 소장한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들이 가진 공동의 가치와 목표인 '예술과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재해석을 통해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겠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1년간 설화수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주요 커뮤니티와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에 높은 관심을 가진 여성으로 이루어진 '우먼 앤 크리티컬 아이(Women and the Critical Eye)'와 젊은 후원자들의 모임인 '아폴로 서클(Apollo Circle)'과 함께 문화유산 보존과 현대적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마리나 켈런 프렌치 디렉터인 막스 홀라인은 "사람과 예술을 연결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우리의 사명에 공감하며 파트너십을 결정한 설화수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가윤 설화수 상무는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요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설화수가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공감을 얻고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