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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MZ 겨냥 식물성 대체유 힘준다

  • 2023.03.22(수) 10:58

얼티브 브랜드 제품군 확대
비건 커피 등 음료 5종 출시

CJ제일제당이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대체유 라인업을 확장했다.

/그래픽=비즈워치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대체유 브랜드 얼티브(ALTIVE)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얼티브는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이노백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식물성 대체유 브랜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우유보다 편하게 소화할 수 있는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물성 음료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는 2021년 6942억원으로 4년 전 대비 23% 성장했으며, 오는 2026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얼티브 오리지널 2종 △얼티브 바리스타 1종 △비건 커피 2종이다. 얼티브 오리지널은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얼티브 플랜트유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현미와 완두 단백질을 혼합해 기존의 고단백∙고칼슘 특성은 유지하면서 국내산 현미액을 더해 소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맛을 강화했다.  

얼티브 바리스타는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과 라떼를 만들기에 최적화된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다. 커피나 차에 넣어 풍미를 살리는 데 활용하기 좋다. 

얼티브 비건커피는 유지방∙유당∙설탕 없이 달콤한 라떼의 맛을 구현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에 맞춰 우유 대신 식물성 단백질 대체유를 넣고 설탕 대신 대체당인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했다.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 두 종류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유가 필요한 모든 순간, 맛과 영양 그리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적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해 대체유 시장 성장을 이끌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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