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가 '콜라보 맛집'으로 부상하고 있다. 힙한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MZ들의 입맛을 잡는 것은 물론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29일 SPC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식음료, 캐릭터 IP,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는 MZ세대 사이에서 힙하게 떠오르는 국내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팬덤을 공략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히 수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콘텐츠, 마케팅 전략, 영업망 등 자사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배스킨라빈스는 인기 있는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203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핫플레이스에서만 판매하는 색다른 디저트를 배스킨라빈스만의 노하우를 접목, 신제품으로 개발하는 한편 전국 약 1700여개 매장에서 선보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파트너사에게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도록 돕고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각종 프로모션, 광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대중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프릳츠(Fritz)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노티드와는 양사의 특색을 살린 8월 이달의 맛과 함께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노티드의 대표 도넛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이달의 맛 '아이스 노티드 우유 생크림'을 선보이는 한편 엄정화를 모델로 한 여름 축제 콘셉트의 페스티벌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신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코리안 빈티지 감성과 고품질 원두로 핫한 프릳츠와 협업해 까-페 브릳츠 원두를 개발했다. 협업 기간 동안 배스킨라빈스의 모든 커피 메뉴에 까-페 브릳츠 원두를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원두 선택지를 제공하고 프릳츠 커피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디저트, 블라스트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 배스킨라빈스 하이브(HIVE) 한남점에서 코리아 빈티지 감성을 담은 팝업 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9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의 견고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핫한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파트너사의 대중화를 돕고, 배스킨라빈스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동반성장이 가능한 상생 협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