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도심 속 커피공장 '맥심플랜트'가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 한복판에 오롯이 자리한 커피 문화복합공간인 맥심플랜트는 입소문을 타고 매년 약 19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동서식품은 맥심플랜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는 지난 2018년 4월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수 약 112만명(2024년 3월 말 기준)을 자랑한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거나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맥심플랜트가 인기인 것은 스페셜티 커피와 맥심 제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다. 또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커피 클래스’, 세계 각지의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도 볼 수 있다.
맥심플랜트는 최근 여름을 맞아 매장 내 1층 VMD 존을 ‘서머 오아시스 오브 맥심 플랜트’(Summer Oasis of Maxim Plant)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꾸몄다. 열대우림을 떠올리게 하는 녹지 연출과 다양한 컬러의 서퍼보드를 활용해 안락하면서도 시원한 도심 속 여름 휴식처 느낌을 살렸다.
동서식품의 커피 제품을 활용한 시즈널 메뉴도 인기다. 올 여름에는 맥심 슈프림골드를 활용한 ‘맥심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를 선보인다. 지난 2022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여름에 선보이는 메뉴로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슈프림골드와 달콤한 크림의 맛이 특징이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제공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해준다.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전달한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커피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매월 신청자에 한해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에 관한 기초를 알려주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지난 6년간 맥심의 커피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대표적인 한남동 커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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