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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도 약속했다...제주 숙박업계, 고품격 서비스 결의

  • 2024.08.13(화) 16:31

제주도, 제주관광 신뢰 회복 위한 방안 논의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키로

오영훈 제주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1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주도청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주 숙박업계와 함께 더 편안한 공간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관광 신뢰 회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와의 약속'은 제주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외식업계, 교통분야에 이은 세 번째 결의대회로,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동훈 도관광협회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부진 사장 역시 제주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호텔신라는 제주도에서 제주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를 운영 중이다. 제주 지역 영세식당이 재기할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도 11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이부진 사장과 오영훈 지사는 사전 차담회도 가졌다. 이들은 제주 관광의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는만큼 국적별, 연령별로 다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더 따뜻한 환대, 더 편안한 머묾,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제주 숙박업계는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로 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오 지사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불편신고센터 개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을 통해 제주관광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관광 대혁신의 바람이 산업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한 숙박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 유지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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