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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독일 아미노산 기업 인수…의약 소재 시장 진출

  • 2025.12.18(목) 09:42

의료용 수액제 등의 의약용 아미노산 제조사
제조 설비, 정제 기술, 네트워크 활용 기대

그래픽=비즈워치

대상이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상은 독일의 아미노 유한회사(AMINO GmbH)의 지분 100%를 502억여 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미노는 1958년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이다. 의료용 수액제,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 지역에 연구소와 총 3곳의 생산공장(약 6000㎡ 규모)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대형 바이오제약 기업 및 환자식 업체와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갖고 있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의료 인프라 확장으로 수액제, 환자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아미노산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상은 아미노 인수로 아미노의 제조시설, 정제 기술, 유럽 내 인허가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또 아미노의 글로벌 대형 거래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유럽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북미, 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상의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이번 인수는 기존 소재 사업에서 축적한 아미노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의약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아미노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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