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지난 9일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방문해 명절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월점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트레이더스 최신 점포로 전국 최대 규모다. 대용량·가성비 중심의 장보기 기능에 로드쇼와 테넌트 매장을 결합한 매장이다.
정 회장은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를 둘러본 뒤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을 점검했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로 붐비는 선물세트 코너도 꼼꼼히 살폈다. 그는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인 만큼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현장 경영이다.
그는 매장 곳곳에서 직원들을 만나 "명절 준비로 바쁠 텐데 꼭 직접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자주 오세요"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구월점은 개장 직후 추석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설이 두 번째 명절 시즌이다. 오픈 이후 점포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현재 하남점에 이어 전국 2위 점포로 자리 잡았다.
정 회장은 "16년 전 트레이더스 1호점을 열 당시에는 생소한 모델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혁신을 이어온 결과가 지금의 트레이더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찾은 뒤에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며 "치열해질 유통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트레이더스는 2025년 3분기 매출 1조4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현재 24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 의정부에 신규 점포를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