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동차 책임보험 사업인가 획득은 중국에 진출한 외자계 손보사 중 6번째. 현재 중국 내 21개 외자계 손보사 중 자동차책임보험 사업인가를 획득한 곳은 삼성화재를 포함해 미국의 차티스와 리버티, 프랑스의 그루파마, 대만의 국태, 우방 등 총 6곳이다.
이처럼 전 세계 유명 보험사들이 거대 중국 시장 패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2005년 4월 세계 최초로 중국에 설립한 법인자격을 갖춘 단독 손해보험사로 출발한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지난 8년간 중 자동차보험 시장을 내다보고 투자해왔다.
삼성화재는 우리나라 대표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인 ‘애니카 다이렉트(인터넷 완결형 보험)’ 사업모델을 중국 현지 실정에 맞게 재구축한 ‘삼성직소차험(三星直銷車險)’으로 승부에 나선다.
다음 달 7일 중국 상하이에서 론칭행사를 하고, 상하이와 쑤저우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중국 손해보험시장은 2011년 기준 84조 원 규모로 2020년까지 연평균 14%씩 성장(267조 원)해 아시아 1위,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자동차보험 시장은 62조 원(2011년 기준)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시장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신차 판매대수가 1850만대에 달해 우리나라 전체 차량등록 대수와 비슷한 규모다.
중국 보험시장의 직판 채널 점유율은 약 10% 수준이지만, 최근 직판 채널이 고성장하고 있어 2020년에는 점유율이 20~3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