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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②"돈 된다면 OK"…금융권의 외도

  • 2016.03.17(목) 15:36

[금융, 융합 그리고 플랫폼]②다양한 신사업으로 수익원 확대

▲ 신한카드는 요즘 관심을 모으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O2O는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실제 오프라인에서 서비스가 진행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앱카드를 유통과 융합시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작년 7월엔 편의점 기업 GS리테일과 제휴를 맺었다. 신한카드의 모바일 앱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편의점 GS25, GS수퍼마켓 등 전국 9000여개 매장에서 결제하면 GS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은행과 카드사를 비롯한 금융권이 다양한 신사업으로 수익원을 넓혀가고 있다. 저금리에다 각종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추락하고 있는데 따른 방어법이자 적극적인 공격법이기도 하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각종 '페이'의 등장으로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카드사들은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부수업무 제한이 풀리면서 카드사들이 다양한 신사업을 찾아나서고 있다"며 "수익성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어 신사업 진출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은 최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톡’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고 오는 6월쯤엔 오픈마켓 ‘위비장터’ 개설을 예고한 상태다. 

 

위비장터 역시 위비톡을 바탕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위비톡을 중심으로 위비장터를 결합하는 등 위비뱅크 통합 플랫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이명근 기자 qwe123@

 
▲ KB국민카드가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류 쇼핑몰을 열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문을 여는 한류 쇼핑몰 '여의주'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이 발행한 카드를 소지한 중국인들이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한류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특화 쇼핑몰이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삼성카드는 삼성전자와 '갤럭시 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클럽'은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등을 삼성카드를 이용해 고객이 24개월 약정으로 구매하면 1년 후 반납하면 남은 1년치 할부금을 안 내고 새로운 핸드폰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삼성카드는 금융당국측에 '반환조건부 할부취급에 따른 중고휴대폰 매매 관련 업무' 부수 업무 개시를 신고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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