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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로 대통령 칭찬받은 신한은행

  • 2016.08.05(금) 16:19

박 대통령, 신한은행 스마트워킹센터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신한은행을 찾았다.

신한은행은 5일 오후 2시 박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있는 신한은행 스마트워킹센터를 방문해 유연근무제 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조용병 신한은행장으로부터 유연근무제 도입 사례와 운영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스마트워킹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유연근무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연근무제는 시간선택제 맞춤형 보육제도 등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의 선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신한은행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유연근무제는 고객 수요를 바로 반영해야 하는 변화된 금융환경에 적합한 근무방식"이라면서 "신한은행과 같은 선도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ICT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듯 직원들도 스스로 근무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창의성과 생산성에 기반을 둔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금융개혁의 성과이자 우리 금융기관이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워킹맘 지원과 원거리 출퇴근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재택근무와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자율출퇴근제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담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창의와 혁신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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