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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본격 시동

  • 2018.02.21(수) 16:04

벤처기업 투자유치 '넥스트라운드' 가동
2016년 출범후 66개사, 2천억 유치 지원

산업은행이 벤처기업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해주는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2018'을 가동한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2016년 8월 출범했다. 지난해말까지 총 100라운드, 372개 유망 스타트업 IR(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66개사,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벤처투자 오픈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21일 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국책연구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 CVC(대기업 주도 VC), 사모투자회사 등 등 혁신벤처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88개 기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KDB 넥스트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행사(사진)를 개최했다.

 

 

3년차에 접어든 KDB넥스트라운드는 올해부터 기존 스타트업 중심 IR은 물론 연구소·대학·대기업 스핀오프 기업 등 창업준비 단계의 스타트업과 이미 성공단계에 진입한 벤처기업 IR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성장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투자플랫폼으로 진화를 모색한다.

 

이날 행사에는 초기투자 전문 VC인 캡인 삼성벤처, 토종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등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국내외 혁신벤처생태계 동향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도 진행했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신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신사업의 육성과 성장지원,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위한 핵심조직으로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신설했다.

 

혁신성장금융본부는 ▲4차 산업혁명 지원을 위한 대내외 협업체계 구축과 혁신성장 공동기준 마련, 신상품 개발을 전담하는 신성장정책금융센터 ▲성장지원펀드 등 혁신펀드 조성을 담당하는 간접투자금융실 ▲벤처투자, R&BD 투자, KDB넥스트라운드 등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벤처기술금융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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