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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은행고시 부활?…필기시험에 쏠리는 관심

  • 2018.05.14(월) 14:52

▲ 은행권 채용에 필기시험이 도입될 전망이다. 14일 서울 종로 교보문고 본점에서 한 직원이 금융수험서적란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은행권 채용에 필기시험이 도입될 전망이다.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치뤄지게 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주 이같은 방안들을 담은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마련해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 은행연합회는 조만간 금융당국의 의견을 받아 최종 모범규준을 확정하게 된다.

 

모범규준안에는 먼저 필기시험을 도입하도록 한 것은채용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다. 필기시험 형태로는 경제와 시사상식 분야의 객관식 평가가 예상된다.

 

기존에 필기시험을 운영해온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의 경우를 보면 주로 경제·금융 분야와 일반상식, 한국사 등에서 객관식과 단답형 문제를 냈다.국제경제나 외환파생상품의 순익구조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와 별도로 인적성검사도 있다.

 

한편 은행연합회가 정비중인 모범규준은 그간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 드러났던 은행권 채용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이 담겼다. 면접에는 블라인드 방식이 도입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한다. 같은 목적으로 서류전형 평가 역시 외부기관에 위탁하도록 했다.

 

그간 특히 문제가 됐던 임직원 추천제는 폐지된다. 채용 결과가 난 뒤에 부정합격자가 적발돼 채용이 취소될 경우를 고려해 예비합격자 풀도 운영하는 조치도 모범규준에 담겼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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