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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유병자를 위한 '유병장수 플러스' 보험 출시

  • 2018.09.17(월) 15:17

최대 75세까지 가입연령 장벽 낮춰
암·뇌·심장 등 3대질병·수술 보장 강화


삼성화재가 질병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건강보험인 '유병장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3·2·5'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3·2·5' 조건이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 뇌졸중,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등이다.

특히 당뇨,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보험사에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다.

가입 연령 폭도 확대했다. 최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도 기존 10년에서 15년, 20년으로 늘었고 만기시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3대 질병과 주요 수술보장도 강화했다. 고객들의 보장니즈가 높은 뇌졸중 진단비, 10대 주요암 진단비를 보장한다. 뇌출혈·급성심근경색의 경우 두 번째 진단시 2차 진단비를 지급해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5대 기관(뇌·심장·간·췌장·폐) 질병수술비, 상해·질병 입통원수술비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술비도 보장한다.

질병 진단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도 대비할 수 있다. 입원 첫날부터 보장하는 입원일당과 중환자실 입원일당 담보로 입원 치료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장보험료뿐 아니라 적립보험료를 포함한 보험료 전부를 납입 면제해주는 유병자 상품은 삼성화재 '유병장수 플러스'가 유일하다. 대부분 손보사들은 주요 질병 진단시 적립보험료의 납입을 중지시키지만, 삼성화재는 납입면제를 통해 적립보험료를 만기까지 보험사가 대납해줘 만기에 목적 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정병록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유병장수 플러스는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 사회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삼성화재는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해 고객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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