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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기존 대비 20% 저렴한 종신보험 출시

  • 2019.04.01(월) 11:08

저해지환급형 '한화생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
저해지 기간 부담 낮추려 5·7년납 등도 신설

한화생명은 새로운 경험생명표를 반영해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저해지 환급형 '한화생명 스페셜통합종신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최대 1.5배까지 증액할 수 있어 보장자산을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증형 상품을 가입하면 고객이 선택한 나이(50세, 60세)부터 5년간 주계약 가입금액의 10%를 증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을 60세 체증형으로 가입한 고객은 60세부터 매년 10%인 1000만원씩 보험금이 증액돼 5년 후인 64세부터 총 1억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이 최대 1.5배까지 증액되는 것이다.

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5년납은 1억원 이상) 가입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통해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기능도 있다. 납입기간 종료 시점에 주계약 총납입보험료의 최대 7%까지 적립해 100세까지 사망보험금을 증액해 보장한다.

또 보장을 늘렸음에도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축소한 대신 납입 완료시 기존 종신보험 대비 환급률을 대폭 늘린 것도 특징이다.

저해지환급형 상품답게 보험료 또한 저렴하다. 납입기간 동안 축소된 해지환급금 만큼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가 가능하며, 4월부터 변경돼 적용되는 제9회 경험생명표를 반영한 보험료 인하효과도 누릴수 있다.

특히 30% 저해지 환급형을 신설해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긴 저해지 환급기간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령자 등의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5년납, 7년납 등 단기납도 신설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보다 노후자산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기를 대비해 연금전환이나 연금선지급 서비스를 통해 노후생활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연금전환은 해지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기능이며, 연금선지급 서비스는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사망보장외에도 총 30개까지 가입가능한 특약을 통해 암, 당뇨 등 질병과 재해에 대한 추가보장도 받을 수 있다. CI보험료 납입면제특약 또는 7대질병보험료납입면제특약에 가입하면 CI나 7대질병 진단 시 차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스페셜통합종신보험은 기존 저해지 종신보험에 단기납, 30%형 저해지 환급형 등을 새로이 탑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이라며 "사망보장이라는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에 노후대비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스페셜통합종신보험'을 40세 남자가 20년납, 주계약 5000만원, 30% 저해지환급형, 50세 체증형 가입시 월 보험료는 14만6500원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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