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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디지털 경쟁력 확보 'IT조직 개편'

  • 2019.04.22(월) 10:21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사장 은행 CIO 겸직 등
위비뱅크 이어 모바일뱅킹 리뉴얼 중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 사진)이 디지털금융 관련 IT부문 조직 정비에 나섰다. 간편 뱅킹서비스인 위비뱅크에 이어 모바일뱅킹 리뉴얼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우리금융은 22일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원 겸직 발령과 그룹의 IT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의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이동연 대표이사 사장이 은행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겸임한다. 또 은행 IT그룹 산하에 IT기획단을 신설해 IT기획단장인 김성종 상무가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은행서비스 그룹장을 겸임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원 겸직을 통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일원화 하고 IT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에프아이에스 개발부서와 대응하는 은행 IT개발지원부서(금융, 디지털, 글로벌정보 3개 개발센터) 신설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개발본부 신설 및 디지털 개발부서 통합재편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간 상호 인력파견도 진행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One-Team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향상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간편뱅킹인 위비뱅크를 새롭게 오픈했고 모바일뱅킹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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