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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공제 대표 내정

  • 2020.02.11(화) 16:44

임추위 "해외IR 경험 풍부…글로벌전략 적임자"
2년만에 컴백…내달 24일 주총서 최종 확정
DLF·비번도용·라임사태 등 조직 추스르기 돌입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사진)가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행장 후보군에는 권 대표를 비롯해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가 도전장을 냈으나 임추위는 심층면접 뒤 권 대표를 최종 낙점했다. 

1963년생인 권 후보는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본부장‧경영지원부장 본부장, 우리은행 자회사관리부장 본부장‧IB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7년 우리PE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후 2018년 3월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우리은행을 떠났다가 2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임추위는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접 당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내실 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토한 경영 효율화 등 경영전략을 제시했다"며 "그룹임추위 위원도 권 후보의 경영전략과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경영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다음달 24일 열릴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확정된 이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곧바로 DLF(파생결합증권), 비밀번호도용 사태, 라임사태 등으로 어수선한 행 내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임추위는 "권 후보가 우리금융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안정화와 고객 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임추위는 우리카드, 우리FIS, 우리종합금융,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금융연구소 등 6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도 실시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이사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이사,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고 우리종금 대표이사에는 김종득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는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에는 고영배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 약력

1982년 2월 학성고등학교 졸업
1986년 2월 건국대 산업공학과 졸업
1988년 8월 상업은행 입행
2006년 12월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
2007년 3월 우리금융지주 비서실 부장
2008년 7월 우리아메리카은행 부장대우
2011년 12월 우리은행 아크로비스타지점장
2012년 12월 우리은행 무역센터금융센터장
2013년 12월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본부장
2014년 7월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본부장
2014년 11월 우리은행 자회사관리부장 본부장
2014년 12월 우리은행 홍보실장 본부장
2015년 12월 우리은행 홍보실장 상무
2016년 3월 우리은행 대외협력단 상무
2017년 2월 우리은행 IB그룹 집행부행장
2017년 7월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2017년 12월우리PE 대표이사
2018년 3월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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