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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성장세 이어간 카카오뱅크

  • 2020.11.04(수) 20:15

3분기 순익 406억원…연간 1000억 전망
손실내던 수수료이익 흑자로 전환 영향

카카오뱅크의 순익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해 3분기에만 지난 상반기 순익에 버금가는 이익을 내는데 성공했다.

카카오뱅크의 실적 상승은 그간 이익을 책임지던 이자이익의 성장세에 더해 비이자수익까지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이변이 없는 이상 카카오뱅크가 연간순익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3분기 40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순익 456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누적 순익은 859억원이다.

3분기 핵심 이익원인 이자부문 이익은 1079억원으로 집계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빚투’‧‘영끌’ 등 대출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자이익까지 증가했기 떄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대출 상품 누적 잔액은 18조7300억원으로 3분기동안 1조3900억원 늘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비이자 부문 중 수수료 이익이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카카오뱅크의 수수료 이익은 상반기까지 37억3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만 41억원의 수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올해 들어 타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나 3월부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연결하는 '주식계좌신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신용카드사 4곳(삼성, 신한, KB국민, 씨티)과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 발급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그간 ATM수수료 무료,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으로 인해 지난해 3분기까지 수수료부문에서는 391원의 손실이 났지만 올해 여러 제휴서비스를 출시한 결과 3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며 "3분기까지 수수료부문 누적 이익은 3억7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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