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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시공테크 오너 父子, 아이스크림에듀 현금화…240억

  • 2021.01.06(수) 10:23

창업주 박기석, 상장이후 2020년 한 해 108억
장남 박대민 69억, 차남 박효민 59억 거머쥐어

중견기업 시공테크 오너 부자(父子)가 계열 교육업체 아이스크림에듀 주식는 내다팔아 지난 한 해에만 240억원을 손에 쥐었다. 현 시가총액(1060억원)의 4분의 1 가까이나  된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상장한 것은 2019년 10월. 시공테크에서 초등 온라인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홈런’(i-Scream Home-Learn) 부문이 인적분할 2013년 5월 설립된지 16년만이다.

시공테크 창업주 박기석 회장

상장 당시, 최대주주인 ㈜시공테크(현재 지분 28.4%)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던 이가 시공테크 창업주 박기석(74) 회장이다. 보유지분도 15.46%(196만3803주)나 됐다.

박 회장은 작년 5월 지분 6.41%(80만주)를 93억원(주당 1만1585원)을 받고 장내처분했다. 앞서 1월에 상장보호예수)가 끝난 뒤 4개월 만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내다 팔았다.

지난해 10월 0.78%(10만주) 8억원(주당 8095원), 11월 0.39%(5만주) 4억2400만원(주당 8470원)에 이어 12월 말에도 0.26%(3만3840주를 3억600만원(주당 9050원)을 받고 처분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상장이래 작년 한 해에만 지분 8.84%(98만3834주)를 팔아치운 셈이다. 매각금액은 108억원(주당 1만990원)에 달한다. 현재 박 회장의 지분이 7.62%(97만9963주)로 축소된 이유다.

박 회장이 아이스크림에듀 상장후 짧은 기간 연쇄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는 것과 맞물려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또 있다. 박 회장의 장남 박대민(43) 시공테크 경영기획본부장(상무)이다. 사실상 시공테크 계열의 후계자다.

박 상무가 아이스크림에듀 상장 당시 소유한 지분은 11.08%(124만7275주). 이 가운데 6.04%(59만9075주)를 작년 3월 말과 5월초에 걸쳐 처분, 69억원(주당 1만1500원)으로 현금화하기도 했다. 박 상무의 잔여 지분은 현재 5.04%(64만8200주)다.

차남 박효민(41)씨도 가세했다. 작년 3~4월 아이스크림에듀 지분을 33억원(주당 1만1900원)에 내다팔았다. 세 차례에 걸쳐 도합 3.02%(27만9000주)다. 이어 11월 말 1.01%(13만주) 13억원(주당 1만원), 12월 말 또다시 1.17%(15만주)를 13억원(주당 8460원)에 장내처분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상장이래 지분 5.19%(55만9000주)를 팔아치웠다. 이를 통해 59억원(주당 1만520원)를 손에 쥐었다. 아이스크림에듀 상장 당시 6.77%(76만1816주)였던 지분이 현재 1.58%(20만2816주)로 줄어든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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