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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동아출판, 영업이익 ‘4분의 3’ 토막

  • 2021.02.18(목) 14:41

[2020어닝]
영업이익 165억원…1년 전보다 25% 축소
2017년 이후 첫 감소…이익률 18%→14%

한세그룹 계열 출판·인쇄업체 동아출판이 매출 뒷걸음질 속에 4년만에 벌이가 꺾였다. 2017년 이후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여왔던 영업이익이 1년 전(前)에 비해 ‘4분의 3’ 토막이 났다.

18일 동아출판에 따르면 2020사업연도 매출(개별)은 116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 비해 3.8%(46억원) 줄어든 수치다. 2018년(1120억원) 이후 2년만에 다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수익성도 멈칫했다.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25.0%(55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8.3%에서 14.2%로 떨어졌다. 2016년(10억원)을 바닥으로 매년 예외없던 확대 추세가 한풀 꺾였다.

동아출판은 교과서 및 참고서 출판 등 교육콘텐츠를 주력으로 한다. 인쇄 사업도 한다. 교실수업 플랫폼 ‘두클래스’ 개편에 따른 개발비용 증가가 수익성 저하의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매출은 2020년 보다 4% 가량 늘어난 12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교육콘텐츠 930억원, 인쇄부문 27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잡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4% 수준이다.

동아출판은 2014년 10월 두산그룹에서 한세그룹으로 계열편입됐다. 한세 계열 예스24가 ㈜두산 소유의 지분 100%(200만주)를 25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는 한세 지주회사 한세예스24홀딩스의 완전자회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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