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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포럼]KT&G, 'ESG 우등생' 된 비결

  • 2021.08.25(수) 15:14

[ESG경영 이제는 필수다]
담배 회사가 ESG에 관심 가진 사연
이희연 KT&G ESG기획팀장 인터뷰

/그래픽=비즈니스워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은 소비재 제조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기업에 더 큰 수준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죠. 이에 부응하기 위한 지배구조 혁신, 사회공헌 활동, 환경경영 도입 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기업이 한 곳 있습니다. KT&G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잘 알려진 것처럼 KT&G는 '담배 제조사'입니다. ESG 투자자들이 가장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업종입니다. 하지만 KT&G는 대표적인 'ESG 우등생'이기도 합니다. 역설적일 수 있는 모습이죠.

KT&G의 ESG경영 성과는 단연 돋보입니다. 지배구조는 MSCI 등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최상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상마당'과 '상상플래닛' 등으로 대표되는 사회공헌 활동은 청년·예술가·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죠. 국적 담배 제조사로서 담배 농가 등 공급망과의 상생경영 시스템도 호평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친환경 캠페인 ‘필그린’에서부터 해양생태계 보호 봉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죠. 실질적 개선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KT&G는 최근 '2030 중장기 환경 경영 전략'을 수립했는데요. 오는 2030년까지 업무 차량을 친환경차로 교체하고, 공정 곳곳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나아가 2050년에는 탄소 중립에 도전할 계획이죠. 

KT&G는 어떻게 ESG 우등생이 될 수 있었을까요. 이희연 KT&G ESG기획팀장은 지배구조에서 이유를 찾습니다. 경영진이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갖춰져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팀장은 "KT&G는 독립된 사외이사가 지배하는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최고경영자 평가 등에도 ESG 경영 체제 확립을 KPI(핵심평가지표)에 포함시켜 경영진 차원에서 ESG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G는 ESG 경영을 '등대'라고 표현합니다. 어두운 밤바다를 지나갈 때 길잡이가 되어주는 역할이 ESG 경영이라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이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기업의 책임의 한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지표가 ESG 경영이라는 설명입니다. KT&G가 ESG 경영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일까요. 이 팀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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