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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고용노동부 디폴트옵션 세미나에 1000여명 참여

  • 2023.04.28(금) 16:28

기업 담당자 대상 부산·광주·여의도 등 7곳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세미나에 총 1000여명의 기업 담당자가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오는 7월12일부터 디폴트옵션 제도가 정식 시행됨에 따라 제도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방치된 자금을 사전에 정한 방법·상품 등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오는 7월11일로 1년간의 시행 유예기간이 종료된다. 오는 7월12일 디폴트옵션이 시작되기 전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은 그전에 자신에게 맞는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을 마쳐야 한다.

이번 KB국민은행의 세미나는 디폴트옵션 본격 도입에 따라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서울 강남·강북에 이어 지난 27일 여의도까지 총 7곳에서 세미나가 열렸다.

각 세미나는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을 주제로 제도 종합적인 설명을, 2부는 KB국민은행 연금 사업본부가 '기업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KB의 제도 도입 지원사항과 디폴트옵션 상품'을, 3부는 자산운용 전문가의 올해 시장 전망과 이슈를 살폈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과 관련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 등을 두고 연금 자산운용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디폴트옵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고객 수익률 제고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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