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차세대 리더 교육' 과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31명의 차세대 리더를 선발하는 등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 리더 교육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의 리더로서 갖춰야 하는 △전문성 △소통(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등 역량을 강화하는 2년간의 프로그램이다.
이 생명보험사는 작년 5월 차세대 리더 1기를 선발해 △리더십 △성장 △변화추진 등을 주제로 2년차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획전략 △재무·회계 △상품개발 △자산운용 등 각 부문에서 인재 12명을 2기로 선발해 1년차 교육을 진행 중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육성은 회사의 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차세대 리더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미래 회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월 전략회의를 열어 "효율 제고와 내실경영으로 계약서비스마진을 확대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에 철저히 대응한다" 는 방침을 세웠다.
이어 3월에는 이사회에서 계약서비스마진(CSM, Contractual Service Margin) 제고 등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장 상황에 맞춰 후순위채권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