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가 시작된다. 19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3월25~26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자는 접수일 오후 6시까지 예비인가 신청서 3부를 금융위 은행과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일정은 인가신청 희망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일정 관련 의견수렴 절차를 감안해 확정했다.
예비인가 신청서 준비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공개한 '은행업인가메뉴얼'과 내년 1월 말 공개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FAQ'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 기사: 문 열린 제4 인터넷은행, '자금조달·실현가능성' 관건(11월28일)
신청서 접수 이후에는 지난달 발표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에 따라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거친다. 이어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5월경 발표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앞서 신청서 접수 이후 2개월 내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