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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신형 제네시스' 최초 공개

  • 2014.01.14(화) 11:05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공개..상반기 美 출시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신형 제네시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열린 '2014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미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제네시스는 더욱 정제된 디자인과 최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주행 및 안전성능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최고출력 420마력(hp), 최대토크 383lb·ft을 구현하는 5.0 V8 타우엔진과 최고출력 311마력(hp), 최대토크 293lb·ft의 람다 3.8 GDI 엔진이 적용됐다.

▲ 13일(현지시간)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차 미국법인(HMA) 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또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려 세계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구동력을 전후 구동축에 자동 배분하는 현대차 최초의 전자식 AWD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 등 최첨단 시스템을 대거 장착했다.

이 외에도 ‘신형 제네시스’는 최첨단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과 자동으로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SC)’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 최고급 첨단 사양들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Mike O’Brien)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담당 부사장은 “신형 제네시스의 뛰어난 스타일과 최고의 주행성능 등은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총 1534m²(약 465평)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에서는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싼타페 등 총 19대의 차량을 비롯해 블루링크 체험존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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