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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들 "현대차 만족도 최고"

  • 2014.07.24(목) 08:18

J.D.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현대차, 일반브랜드 1위
기아차는 6위에 올라..엑센트·쏘울 '호평'

현대차가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상위권에 오르며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J.D.Power社가 발표한 ‘2014년 상품성만족도(APEAL)’ 조사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20개 브랜드 중 1위, 기아차가 6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04점을 획득해 램(2위), 폭스바겐(3위), 미니(4위) 등을 제치고 일반브랜드 중 1위를차지했다. 기아차는 791점으로 6위에 올랐다.

▲ 현대차 엑센트.
  
현대차는 지난 2008년 신차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16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 등을 선보이며 지난 2011년 3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한데 이어 올해 마침내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일반브랜드 중 최초로 같은 해에 품질만족도조사(IQS)와 상품성만족도조사(APEAL) 동시 1위에 올랐다.
  
또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차 쏘울이 소형 MPV(Compact Multi-Purpose Vehicle) 차급에서 1위를 달성해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소형MPV차급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현대차 엑센트가 소형차(Sub-compact car) 차급에서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 기아차 쏘울.
  
현대차 관계자는 “제품 품질 안정화에 따른 고객들의 품질만족에 더불어 이제는 상품성 및 디자인 등 차량전반에 걸쳐 시장 및 고객으로부터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J.D.Power社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총 10개 분야 93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신차품질조사(IQS)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공간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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