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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삼성전자, 사회복지사 마음 달랜다

  • 2017.05.31(수) 17:28

지역 사회복지사 대상 '비타민 캠프' 개최
임직원 기부금으로 용인·화성·평택서 진행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 등을 담당하는 DS부문이 용인·화성·평택 등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 프로그램인 '비타민 캠프'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 지난 29일 '비타민 캠프'에 참여한 용인지역 사회복지사들이 강의실에서 각자의 스트레스 원인을 진단하고 팀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지만 업무 특성상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직업군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사회복지사들이 마음건강과 행복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보살핌을 받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박2일 과정으로 진행하는 비타민 캠프에는 각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사회복지사 총 9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29일 용인지역 사회복지사 대상의 캠프가 열린데 이어 6월에는 화성(8일), 평택(29일)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캠프가 예정돼있다. 소요비용 전액은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다.

용인지역 사회복지사 박계옥 씨는 "치매예방센터에서 근무하다 보면 욕설이나 폭력에 노출되기도 하는데, 동료들과 대화 외에는 별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다"며 "상담과 교육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활력도 다시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김원기 씨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비타민 캠프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사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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