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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1Q]‘김조원號’ KAI, 1년만에 흑자 ‘발진’

  • 2018.05.16(수) 10:50

영업이익 410억…작년 쇼크 딛고 산뜻한 출발
올해 MRO 사업 본격화…중장기성장동력 확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년 만에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급반전한 것. 지난해 10월 감사원 사무총장 출신의 김조원 사장 취임 이후 KAI가 빠른 속도로 경영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KAI는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 64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410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흑자는 작년 1분기(109억원) 이후 꼬박 1년만이다. 이익률도 1.9%에서 6.4%까지 끌어올렸다. 순익 또한 280억원 적자에서 317억원 흑자 반전했다.
 
KAI로서는 작년 ‘어닝 쇼크’를 딛고 올들어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셈이다. KAI는 작년 한 해 매출 2조722억원에 영업적자 20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순손실도 2352억원에 달했다.
 
KAI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수리온 2차, 태국 등 완제기 납품 정상화와 한국형 전투기(KF-X) 및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이 본격화된 점을 꼽았다.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KAI는 올해 매출 2조4734억원이 목표다. 작년보다 20% 가량 늘렸다. 올해는 특히 항공정비(MRO)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돼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KAI는 미국 고등훈련기(APT) 사업과 추가 국산 항공기 수출 등 신규 시장 확대도 추진중이다.

 

KAI 관계자는 "이밖에도 수리온 양산과 의무후송전용헬기 계약 등으로 군수사업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기체구조물도 지속적인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어서 올해 말 수주잔고를 18조원까지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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