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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먼지 전담 연구소 만들었다

  • 2019.01.04(금) 15:00

미세먼지 저감 기술적 방안 모색
국내외 외부 전문가와도 머리 맞대

삼성전자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내에 설립된다.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연구소장에 내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부터 측정·분석, 포집과 분해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종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기술 개발은 물론 혁신소재를 통한 필터·분해 기술 등 제품에 적용할 신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화학, 물리, 생물,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외부 전문가들과도 협업해 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유해성 심층 연구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황 부원장은 "미세먼지연구소 설립으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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