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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코로나 위기에 부품값 내린 이유

  • 2020.05.15(금) 14:34

코로나 극복 위해 대리점 공급가 할인
임직원 성금 1.5억 모아 의료진에 기부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팎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회사 내부로는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밖으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전국 1134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부품 공급가격을 할인했다. 어음 만기일도 최대 3개월 연장했다. 이번 지원으로 대리점당 약 300만원의 혜택이 예상된다. 전국 부품 대리점에 손 소독제 5000여 개도 지급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의료진 등에 지원했다. 성금 조성 방식은 '1+1 매칭 펀드'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만큼 회사도 1:1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3월 약 2주간 진행된 모금에서 총 1억5000만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의료 지원 단체인 메디피스를 통해 코로나19 중증 환자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번 기부는 회사 내 익명게시판인 '공감'에 한 직원이 제안한 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됐다. 기부처도 임직원 설문을 거쳐 선정했다. 대리점 협의회도 이 기부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사내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본사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업무 성격 고려해 격일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들은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중장기 안전보건 방침을 세우고 있다. 비상사태 종류와 단계별로 비상대응 시나리오를 만들어 주기적인 모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핵심리스크는 안전환경, 통상환경, 신흥국 잠재요소, 기준금리 변동 등 대내외 경제환경과 원자재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모비스는 잠재적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환경보호 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동화 기술을 시장에 먼저 선보이거나 기계역학에서 ICT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시장을 이끌어갈 연구개발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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