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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UP 2020…'포스트코로나, 스타트업이 미래를 주도한다'

  • 2020.10.30(금) 09:00

K-스타트업 위크 11월19~21일 온라인 개최
'포스트코로나, 스타트업이 변화시킬 10년 뒤 미래' 조명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벤처 정신이 되살아나야 하고 스타트업 사업가들이 적극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스타트업 육성이 세계 경제의 화두다.

코로나19로 세상이 바뀌었다. 설령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더라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제한되면서 사람들의 일상 전반이 기술로 이어지는 '기술 중심' 시대가 되고 있다. 기업들의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외 경제가 코로나발(發)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과 벤처 정신은 앞으로 펼쳐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우리는 코로나19 방역의 모범 국가가 됐다. 세계 각국은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시도했던 검사 방법을 채택하거나 검사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이 스타트업에 도전할 훌륭한 기술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려면 기업들과 주변환경이 함께 조성돼야 한다.

이런 취지 아래, 전세계 창업 붐을 조성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K-스타트업 위크 COMEUP 2020(이하 '컴업 2020')'이 윤곽을 드러냈다.

컴업 2020은 중소벤처기업부, COMEUP 2020 조직위원회, 창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이 변화시킬 10년 뒤 미래(Meet the Future - Post Pandemic)'란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COMEUP 2020'의 메인 컨퍼런스는 12개 섹션별 강연 및 패널토론, 온라인 스타트업 IR,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짜여져 있다.

강연 및 패널토론은 세션별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의 키노트 강연 및 패널토크를 통해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표하는 신산업 트랜드를 바탕으로 크게 ▲사회체계(Social System) ▲근무환경(Work) ▲삶의 방식(Life) 등 세가지로 설정했다.

세가지 주제 아래 각 섹션은 ▲코로나 & 스타트업 ▲정책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오픈 이노베이션 ▲AI & 로봇 ▲원격근무 ▲제조 ▲커머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으로 구성된다.

연사 섭외의 경우 국외 연사 비율이 30% 이상으로, 전세계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웹사이트에서 최소 2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강연 및 패널토크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고 쌍방향 소통도 지원한다.

온라인 IR의 경우 120개사 내외의 스타트업 IR 영상을 제작, 제작된 영상은 컴업 홈페이지 내 게시하여 행사기간 전후로 대내외 글로벌 투자자 및 관계자들에게 노출된다.

온라인 부스에는 컴업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300개사 내외)의 디지털 소개자료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비스니스 미팅은 글로벌 참가자들 간(스타트업↔투자자↔기타 관계자) 온라인 매칭을 통해 네크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한편 작년 진행한 '컴업 2019'에는 61개국에서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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