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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워치] 한눈에 보는 천재교육 대(代)물림 흐름도

  • 2021.06.04(금) 07:05

<에듀리치> 천재교육⑥

가업세습의 기술, 현란하다. 모태기업을 기반으로 후계자의 회사들을 키웠다. 이를 지렛대 삼아 대물림 기반을 닦았다. 방식도 방식이지만 2세 소유의 계열사만 3개나 만들었을 정도로 준비성 또한 철저했다. 교육·출판계의 재벌 천재교육그룹 얘기다. 

최용준(79) 창업주가 후계자 최정민(51) 현 회장을 위해 2004년부터 공들여온 대물림 작업은 2010년대 들면서 하나 둘 퍼즐을 완성한다. 이제는 그 끝이 보인다. 창업주는 이제 천재교육→천재상사 계열만을 직할 지배체제로 두고 있다. 지주회사 에이피(AP)컴퍼니를 정점으로 해법에듀, 천재교과서, 프린피아, 에이피로지스틱스, 에이피이노베이션 등 8개 계열사는 이미 최 회장의 손에 쥐어져 있다.

2세 경영자 최 회장 계열의 몸집 또한 커질 대로 커진 상태다. 총자산(2020년 3090억원 vs 2350억원)은 천재교육 계열을 압도한다. 매출(3230억원 vs 1340억원)은 2배, 영업이익(414억원 vs 124억원)은 3배를 훨씬 웃돈다.

비즈니스워치 기획 <에듀리치> 천재교육 ①~⑤편에서 다룬 대물림 과정을 흐름도로 정리해봤다. ▷관련기사 ①천재교육 가업세습 해법…가히 ‘천재’(5월30일) ②2세 경영자 최정민, 천재교육 갈아타기 ‘신공’(5월31일) ③천재교육 2세 개인기업 AP컴퍼니의 ‘매직’(6월1일) ④천재교과서에 숨겨진 세습 기술(6월2일) ⑤ ‘SK V1 AP타워’에 얽힌 천재교육 대물림의 비밀…땅!(6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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