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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말하는 '진정한 1등' 조건은

  • 2021.12.13(월) 17:28

13일 사장 취임 소통 간담회 진행
"초격차 기술·완벽한 품질 기반한 질적성장 중요"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윤호 사장이 '진정한 1등'을 향해 달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기술과 품질에서 '초격차'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최윤호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사진=삼성SDI 제공

최 사장은 13일 기흥사업장에서 임직원들과 취임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진정한 1등을 향한 삼성SDI의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사장은 현재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질적 성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하더라도 성장의 기회는 열려있고, 준비된 회사만이 그 기회를 포착해 성장으로 연결한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난이도가 계속 높아지는 배터리와 소재 산업에서는 질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1등'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기반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다. 최 사장은 "장기적인 기술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를 개발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혁신 공법으로 기술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며 "품질 경쟁력은 제조업의 기본이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사장은 "삼성SDI라는 이름 아래 진정한 1등을 함께 꿈꾸자"며 "우리의 꿈을 향한 도전에 제가 앞장서겠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최 사장은 지난 7일 인사에서 삼성SDI 대표로 내정됐다. 최 사장은 그간 삼성전자에서 미래전략실, 사업지원팀 등 요직을 거치며 그룹의 전반적 성장을 이끌어온 '전략통'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최근 배터리 산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최 사장이 적극적인 투자 결정을 통해 산업 성장세에 발맞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경쟁사에 비해 해외 생산기지 증설에 다소 소극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삼성SDI의 세계 배터리 사용량 순위는 6위다.

한편 이날 소통 간담회는 최소한의 인력만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와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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