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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변이 바이러스 대응 '범용' 백신 개발 나선다

  • 2021.12.21(화) 17:46

코로나19·사스 바이러스 등 예방 범용 백신
CEPI가 초기 연구개발비 5000만달러 지원

/그래픽=비즈니스워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이하 세피)과 협력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을 예방할 '범용' 백신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임상3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베코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코로나19,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코로나19변이 바이러스 등이 이 계열에 속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백신이 아닌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해 향후 관련 바이러스와 변이주를 한번에 예방하는 광범위한 대응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범용 백신 개발에는 세피가 초기 연구개발비 5000만달러(약 600억원)를 지원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및 사베코바이러스 등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관련 개발사들에 총 2억달러를 투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의 비임상, 임상1/2상, 공정 및 분석법 개발 등에 세피의 지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사베코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 디자인 기술이 적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세피는 사베코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및 개발을 완료한 후 수억 회 접종 물량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현재 임상3상 단계에 있는 GBP510의 개발을 진행하며 보여준 SK의 검증된 기술력과 생산 시스템과 이에 대한 세피의 두터운 신뢰가 이번 추가 협력으로 이어졌다"면서 "코로나19가 각종 변이로 지속하며 인류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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