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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14일부터 환자 투여

  • 2022.01.12(수) 15:06

증상 발현 5일내 복용…우선 투여 대상부터 공급
"확진자 확산 지연 및 오미크론 변이 대응 기대"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내일(13일)부터 도입된다. 코로나 확진자들에게는 이르면 14일부터 투여가 이뤄질 예정으로 확진자 확산 지연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 기대를 높일 전망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오는 13일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도입 일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앞서 정부는 지난해 화이자와 76만2000명분에 달하는 '팍스로비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27일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긴급사용 대상범위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성인 및 12세 이상 및 40Kg 이상 소아 등이다.

초기 도입 물량은 2만1000명분으로,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르면 14일부터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환자 △만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우선 투여를 시작한다. 병원, 요양병원 등은 의료진의 전문적․집중적 관리가 가능하고 기존 치료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먹는 치료제의 경우 증상 발현 5일 이내 복용해야 한다. 정부는 기초역학조사 및 환자 초기분류 등의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증상발현 후 1~1.5일내로 대상자 확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후 보호자를 통해 지자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약을 전달받을 수 있고 불가피한 경우 보건소 등 지자체나 약국을 통해 배송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뤄진다.

특히 팍스로비드는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의약품 등이 있어 체계적인 투약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는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제 사용을 위해 진료·처방 이력 확인, 재고 관리, 모니터링 및 피해보상 등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으로 확진자에 대한 확산을 늦추고, 오미크론 변이주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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