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 검색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공략 속도

  • 2022.05.24(화) 16:46

점유율 확대 위해 1601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CT-P16',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CT-P16(오리지널: 아바스틴)',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오리지널: 허셉틴)' 등 약 160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계약은 램시마와 CT-P16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것"이라며 "2분기 내 추가로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미국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심포니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램시마의 미국 점유율은 29.4%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점유율이 6.8%포인트 상승했다.

램시마는 유럽 시장에서도 오리지널의약품 점유율을 상회하고 있다. 투여 편의성을 높인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 역시 최근 1년간 유럽에서 분기별 평균 42%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오는 2023년 램시마SC의 미국 진출을 목표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허가가 예상되는 CT-P16의 공급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 CT-P16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특허 합의에 따라 CT-P16의 글로벌 허가 승인 즉시 특허 분쟁 없이 조기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 셀트리온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유럽의약품청(EMA)에 CT-P16의 판매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공급 확대에 따라 지난 1분기보다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존 제품의 점유율 강화에 이어 신규 제품의 허가 및 론칭에 속도를 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aver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