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스토어를 통해선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가상공간에서 3D로 제작된 신상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AR 룩북은 화면 위에서도 직접 상품을 만지듯이 이리저리 돌려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스타일 테크 기반의 디지털 패션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가 이 같은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패스커'를 글로벌 런칭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영어권 국가 등에 글로벌 언어로 선보인 것이다.
에프앤에스홀딩스에 따르면 패스커는 패션을 좋아하고 패션을 좀 안다는 이른바 패션피플의 메타버스 놀이터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패션 매거진부터 데일리룩과 패션 정보를 소통하는 SNS(소셜 네트워크)는 물론 가상 공간 생태계에서 3D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고 아바타에게 피팅해보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패션을 소비하거나 즐기는게 가능하다. 패스커의 메타버스 몰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패션 아이템은 가상 공간에서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생산까지 연결된다.
최현석 에프앤에스홀딩스 대표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 주 소비층이 주로 미성년자인 알파 세대였던 것과 달리 패스커는 2030 MZ 세대는 물론 패션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력을 느낄 콘텐츠가 가득하다"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이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소비 주력 계층으로 성장한 MZ세대의 놀이터로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의 패션 시장은 단순히 옷을 입고 쇼핑하는 것을 넘어서 가상의 공간에서 패션을 즐기는 확장된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커는 이번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저들은 8주간의 이벤트를 통해 매주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의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경품으로 지급받고 아바타에 착용해보며 가상 패션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가상으로 착용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의 실물 패션 아이템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