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신차 '액티언'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인 1세대 액티언을 계승하는 모델로 KG모빌리티 창사 이래 최고 사전계약대수인 5만5000대를 기록한 차량이다.
KG모빌리티는 액티언을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하고 판매가격을 △S7 3395만원 △S9 3649만원으로 책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액티언은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실내도 널찍하다. 2열에서는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했고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적재할 정도의 공간(668리터, 2열 전체 폴딩 시 1568리터)도 마련했다.
1열 12.3인치 클러스터에는 액티언 차량 콘셉트에 어울리는 직관적이고 모던한 그래픽이 적용됐다. 주행상태와 주행기록 등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됐다. 연비는 복합기준 리터당 11km다.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초저공해 친환경 엔진 적용으로 공영∙공항∙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50~80% 감면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전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차선 유지 보조(LKA) △중앙 차선 유지 보조(CLKA) 등 20개에 가까운 기능을 탑재했다.
액티언 본계약은 이날부터 270여개 대리점 및 KG모빌리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실시한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