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김동명 "ESS·AX에 답 있다"…LG엔솔, 성과 전환 시동

  • 2026.01.05(월) 11:06

[신년사]북미·유럽·중국 ESS 전환 가속
원가 구조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AX로 장기 성장 준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2026년을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원가 혁신 중심의 성과 전환 원년으로 제시했다. 전기차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ESS 성장 기회를 선점, 인공지능 전환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출범 이후 축적해온 역량을 새해부터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출범 5년간 외형 성장뿐 아니라 사업의 본질과 경쟁력을 다져왔다"며 "이제는 그 노력이 성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불확실한 환경일수록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로 결과를 증명해야 한다는 얘기다.

전략의 핵심으로는 ESS를 지목했다. 김 사장은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기회"라고 진단했다. 북미·유럽·중국을 축으로 ESS 전환을 가속화,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셀 공급을 넘어 시스템 통합과 소프트웨어 차별화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향도 분명히 했다.

제품 및 원가 전략은 선별과 집중에 방점 찍혔다. 전기차용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하이브리드용 미드니켈 파우치·ESS용 각형 LFP 등 경쟁 우위가 가능한 제품군에 역량을 모은다. 소재와 공정 혁신을 통한 재료비와 가공비 개선, 원재료 투자 확대, 리사이클 기반의 폐루프 구조 구축으로 구조적 원가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연구개발 방향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건식 전극·하이니켈 46원통형·하이브리드 미드니켈 등 사업 경쟁력을 바로 높일 수 있는 기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SS의 사용 가능 에너지와 배터리 수명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전고체 전지 확보도 지속 추진한다.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글로벌 R&D 체계를 통해 기술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김 사장은 인공지능 전환을 생존 과제로 규정했다. 제품 개발·소재 개발·제조 운영 등 3대 핵심 영역에 AI를 본격 적용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이상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AI와 DX는 반복 업무와 비효율을 줄이고 사업적 임팩트에 집중하게 하는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