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롯데쇼핑, 日 신평사로부터 A+등급 받아

  • 2015.02.26(목) 19:17

롯데쇼핑이 일본 신용평가사로부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과 같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일본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쇼핑은 26일 일본 최대 신평사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고 밝혔다.

 

JCR은 일본에서 엔화채권을 발행하려는 회사 중 60% 가량이 이용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신평사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포스코(AA-), 현대캐피탈(A+), 한화캐미칼(BBB+)이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JCR은 호텔롯데에도 롯데쇼핑과 같은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에 롯데쇼핑에 매겨진 A+ 등급은 JCR이 평가한 대한민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같다. JCR은 보고서를 통해 "롯데쇼핑은 적정한 투자정책으로 인해 재무구조의 악화 가능성이 낮다"며 "회사의 투자는 중기적으로 재무구조를 향상시켜주는 현금흐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9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피치로부터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제 자금시장에서 해외공모전환사채 등 다양한 자금 조달을 진행해 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