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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김익래 회장 부인, 다우기술 주식 ‘싹’ 판 돈…‘100억’

  • 2015.06.24(수) 08:40

다우기술, 키움증권 등을 계열로 둔 다우그룹 창업자 김익래(65) 회장의 부인인 이경애(60)씨가 다우기술 주식을 싹 정리해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손에 쥐었다.

▲ 김익래 다우그룹 회장
24일 다우기술에 따르면 이경애씨는 지난 19일과 22일에 걸쳐 다우기술 40만주를 장내 처분했다. 이로써 이경애씨 주식은 단 한 주도 남지 않게 됐다.

2000년 중반 이후 64만1000주를 보유해 온 이경애씨는 2011년 11월 이 중 24만1000주를 장내 매각했다. 주당 처분가는 평균 1만700원으로 이를 통해 25억7000만원을 챙겼다.

이경애씨가 이번에 잔여 주식 40만주를 매각한 시점은 이달 들어 16만원대로 떨어졌던 주가가 최근 단기 급등으로 18만원을 넘어섰을 때다. 매매 당일 종가로 환산하면 처분금액은 72억9000만원. 이경애씨가 2011년과 이번 두 차례에 걸친 다우기술 주식 매각으로 총 98억6000만원을 손에 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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